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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맨 인 블랙(Men In Black)

by anoj 2022. 4. 19.

영화 맨 인 블랙(Men In Black), 감독 베리 소넨필드, 출연 토미 리 존스 / 윌 스미스

기본 정보

제목 : 맨 인 블랙(Men In Black)

개봉 : 1997년 07월 12일

등급 : 12세 관람가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98분

감독 : 베리 소넨필드

출연 : 토미 리 존스(요원 K/케이 역), 윌 스미스(제임스 에드워드/ 요원 J/ 제이 역)

 

위장한 외계인들

국경을 몰래 넘어오는 멕시코 불법입국자 난민들로 미국 국경지대에서 일하는 경찰들은 늘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어느 늦은 밤, 역시나 멕시코 난민을 실은 차량 한 대가 넘어오고 경찰이 수색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검은 차량 하나가 급히 다가온다. 검은 차량에서 내일 사람들은 검은 선글라스, 검은색 양복, 검은색 넥타이, 검은색 구두로 치장한 국가 비밀 조직인 MIB(Men In Black)이었다. 이들은 온몸을 검은색으로 꾸미고 지구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외계인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일급 기밀 조직으로 외계에서 지구인으로 위장한 채 불법 이민하는 외계인들을 가려내는 일을 한다.

심지어 그들 중 한 명은 정말로 멕시코인이 아니라 멕시코인으로 위장한 마이키라는 외계인이었고, MIB 요원인 K(토미 리 존슨)와 D를 밀쳐내고 달려가 경찰을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결국은 MIB에 의해 사라진다. 그리고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게 뉴럴라이저를 작동시켜 기억을 지워버리고 가스관이 폭발했다는 정보를 알려 외계인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무마시킨다.(뉴럴라이저 : 일종의 기억을 지우는 장치)

요원 D는 자신이 잘못해서 마이키를 놓친 것 같다며 더 이상은 이 일을 못할 것 같다는 말을 하고, 파트너였던 요원 K는 그에게 뉴럴라이저를 사용해 은퇴를 시켜준다.

새로운 요원 J

NYPD의 제임스 에드워드는 도망치는 남자를 쫓다가 그가 외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요원 K는 외계인의 능력에 버금가는 제임스 에드워드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MIB 요원이 되는 테스트를 받게 한다. 여기서 두각을 보인 에드워드는 마침내 정식 요원인 J가 되고, 요원 K와 파트너가 되어 일을 배우게 된다. 아직 요원으로서 활동도 하기 전에 뜻하지 않게 전쟁 중인 은하계에서 평화 회담차 온 외계인 외교 대사와 그의 심복이 암살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요원 J와 요원 K는 외계인 정보 수집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외계인 무법자 에드가(바퀴벌레 외계인)의 사악한 음모로 두 은하계의 평화를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또 양쪽 은하계의 분쟁의 대상이 암살당한 외계인이 키우던 고양이의 목에 걸려있던 보석 속에 존재하는 작은 소우주라는 것도 알아낸다. 하지만 에드가가 소우주를 먼저 발견하게 되고 요원 K와 J가 그를 잡으려고 하자 숨어있던 의사를 인질로 데려가 의사에게 운전을 하라고 명령하며 소우주가 담긴 보석을 삼켜버린다.

에드가의 최후

에드가가 향한 곳은 뉴욕 세계 관람회 관측탑인데 그 관측탑을 이용해 은하계가 들어있는 보석을 가지고 지구를 떠나려고 했다. 요원 K는 차에 있던 무기로 에드가가 타고 있는 우주선을 공격하고 결국 우주선은 추락한다. 우주선에서 내린 에드가는 결국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거대한 바퀴벌레의 모습으로 요원 K와 J에게 맞서서 공격을 시작한다. 하지만 요원 K의 무기를 삼켜버린 바퀴벌레 외계인 때문에 그전에 삼켜버린 보석도 찾고 무기도 찾기 위해 일부러 바퀴벌레 외계인에게 먹혀버린다. 그리고 그 안에서 무기를 찾고 결국은 바퀴벌레 외계인의 속에서 무기를 작동시켜 바퀴벌레 외계인을 폭발시켜버린다. 바퀴벌레 외계인의 액체를 뒤집어쓴 채 티격태격하고 있는 그들 뒤에서 상반신만 남은 바퀴벌레 외계인은 다시 공격을 하지만,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의사가 총을 쏴 그들을 돕는다.

모든 임무를 마치고 MIB본부로 돌아가던 중 요원 K는 요원 J를 자신의 파트너로 데려 온 것이 아닌 자기를 대신해 줄 사람을 데려온 거라고 말을 하며 자신의 기억을 지워 줄 것을 부탁한다. 요원 K는 남은 인생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와 평범하게 살다가 가고 싶다며 요원 J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요원 J는 기억을 지워준다.

마지막에 그 둘을 돕던 의사 로렐이 새로운 맨 인 블랙의 요원이 되면서 영화가 끝난다.

리뷰

1997년에 나온 이 영화는 정말 파격적인 소재였다고 생각한다. 현실 세계에서 외계인이 그것도 유명한 사람들이 지구인의 모습을 하고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은 그때 당시에는 재미있는 소재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바퀴벌레 외계인을 생각해 낸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 물론 보기에 징그럽도 더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언제 또 이런 바퀴벌레 외계인이 나올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흘러도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여전히 인기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속편도 많이 나왔지만 역시 본편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이다. SF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봤을 맨 인 블랙이라고 생각하며 안 본 사람이 없게 모두가 한 번은 봤으면 하는 영화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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