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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신비한 동물사전

by anoj 2022. 4. 29.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턴

영화 정보

제목 : 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 2016년 11월 16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판타지, 모험

국가 : 영국, 미국

러닝타임 : 132분

감독 : 데이빗 예이츠

출연 : 에디 레드메인(뉴트 스캐맨더 역), 콜린 파렐(퍼시발 그레이브스 역), 캐서린 워터스턴(티나 골드스틴 역), 앨리슨 수돌(퀴니 골드스틴 역), 댄 포글러(제이콥 코왈스키 역)

신비한 동물사전

1920년대 당시 유렵은 그린델왈드가 나타나며 혼란스러운 시기에 있었다. 그러면서 그린델왈드와 관련된 소식과 각 나라들만의 대처 등이 이슈로 실린 신문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지만 어느 순간 그린델왈드가 유럽에서 모습을 감춰버리게 된다.

 

1926년 마법 동물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작가 뉴트 스캐맨더가 뉴욕에 온다. 대형 여객선에서부터 가방의 잠금장치가 풀려서 걱정을 하는 뉴트. 항구에 내려 세관 검사를 할 때 세관원이 미국에 온 이유라든지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이것저것 묻고 그때도 잠금장치가 풀리고 뉴트가 고쳐야겠다고 말하지만 그런 그를 수상하게 여긴 세관원이 가방 안을 보겠다고 하게 된다. 하지만 뉴트는 머글용 위장 장치를 사용해 세관원의 눈에는 가방 안에 여행 용품들만 보이게 만들었다. 뉴트가 뉴욕에 오고 있는 와중에 뉴욕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의 습격이 일어나고 미국 마법 의회의 오러 퍼시발 그레이브스는 건물 붕괴 현장을 조사한다. 조사를 하는 중 갑자기 도로가 정체 모를 무언인가에 의해 또다시 붕괴하게 된다. 한편 뉴트는 핫도그를 먹고 있던 티나 골드스틴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어떤 광경을 보게 되고 가방을 내려놓는데 그 가방에 제이콥 코왈스키가 걸려 넘어지면서 뉴트와 제이콤 코왈스키가 만나게 된다. 가방이 넘어지면서 니플러가 가방에서 탈출해 걸인이 모아 놓은 동전을 훔쳐 은행으로 도망가고 뉴트가 니플러를 따라 은행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은행 안에서 제이콥과 벤치에 앉아있다가 니플러를 발견하고 가는 데 그 자리에 오캐미의 알을 떨어뜨린다. 그걸 발견한 제이콥이 뉴트를 부르지만 이미 사라지고 없었고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장을 만나러 들어가지만 결국 대출은 거절당하고 제이콥이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오캐미의 알이 부화하려 할 때 뉴트를 발견하면서 당신 알이 부화하려고 한다고 외치자 소환 마법으로 제이콥을 데려와 오캐미의 부화를 같이 지켜본다. 그때 금고문 틈으로 파고들어 가는 니플러를 발견한 뉴트는 금고문을 여는 주문을 외워 안으로 들어가 니플러를 잡는 데는 성공하지만 은행장이 이 광경을 보고는 경비원을 부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뉴트는 은행장을 제압하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게 된고 결국 경찰의 등장으로 뉴트와 제이콥은 함께 순간이동으로 도망치고 뉴트가 제이콥의 기억을 지우려는 순간 제이콥이 가방으로 뉴트를 때리고 도망가버린다. 티 나는 은행 입구에서부터 뉴트를 수상하게 여기고 그들을 따라 순간이동을 하고 뉴트를 보며 노마지(제이콥)의 기억을 지웠는지 물어보지만 뉴트는 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티 나는 법을 위반했다며 뉴트를 미국 마법 의회 본부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뉴트의 가방과 제이콥의 가방이 뒤바뀐 걸 알게 된고 다들 아연실색한다. 같은 시각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제이콥은 뉴트의 가방을 침대에 올려놓고 쉬고 있는데 가방의 잠금장치가 저절로 풀리면서 들썩 거리자 이상함을 느끼고 가방 가까이 접근하자 그 순간 머 트랩이 튀어나와 그를 공격하고 뒤이어서 에럼펀트, 빌리위그, 오캐미, 데미 가이즈 등의 신비한 동물들이 풀려나버리는 일이 생기게 된다. 가방을 찾으러 온 뉴트와 티 나는 이 현장을 목격하고 수많은 노마지들이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데 그중 한 사람이 거대한 동물을 봤다고 말하려는 찰나에 뉴트가 기억을 수정, 가스 폭발로 말하게 만든다. 제이콥의 집에 도착한 뉴트는 제이콥의 집을 다시 복구시켜주고 자신의 가방을 확인하지만 이미 몇 마리가 탈출한 것을 알게 되고, 현장에서 도망친 동물들 중 한 마리를 잡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머트랩에게 물린 제이콥이 이상증세를 보이자 티나가 자신의 집으로 갈 것을 권유하고 뉴트와 함께 제이콥을 부축한다. 그들이 순간이동을 하면서 그 진동으로 제이콥의 할머니 사진이 걸린 액자가 떨어지는데 그곳에 니플러가 숨어있었다.

이 와중에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를 만나 엄청난 힘을 가진 한 소년인지 소년인지 모를 아이가 크레덴스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하며 그에게 그 아이를 찾으라고 말한다. 친절하고 자애로운 모습으로 크레덴스를 돌봐주는 그레이브스를 믿는 크레덴스는 그의 말대로 하겠다고 말한다. 그레이브스와 만난 이후 집으로 돌아온 크레덴스는 늦은 시간까지 기다렸다는 메리 루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지만 통하지 않았고 결국 자신의 허리띠를 풀러 그녀에게 준다.

뉴트와 제이콥이 사라진 동물들을 찾으러 다닐 때 티나가 그들을 미행했고 그들이 에럼펀트를 제자리에 놓기 위해 가방에 들어간 사이 가방을 닫고 그들을 마법 의회에 가져간다. 가면서 옵스큐러스가 거리를 엉망으로 만드는 것을 목격한다. 티나가 마법 의회에 들어선 시점에 노마지인 쇼우의 사망사고로 인해 마법 사회가 노출될 위험에 처하자 각국의 마법 정부 수장들이 참가한 국제 비상회의가 열리고 있었고 이것을 티나가 방해하자 피쿼리는 화를 내면서도 한 번 들어보자고 한다. 티나는 뉴트의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한 가방을 반입했고 그중 일부가 유출되었다고 고발하고 가방에서 나온 뉴트는 자신의 동물들은 절대로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고 지금 뉴욕에서 사고를 일으킨 물체는 옵스큐러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피쿼리는 미국에는 옵스큐러스가 없다고 말하며 반박하고 그레이브스가 뉴트와 티나를 심문할 때 가방 안에 있던 옵스큐러스를 꺼내고 뉴트가 숙주를 구하기 위해 뽑아낸 것이라고 말하자 그레이브스는 숙주가 없다면 쓸모없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뉴트가 도대체  숙주를 죽이는 사악한 이것이 무슨 쓸모가 있냐고 반박한다. 티나 역시 미묘한 표정으로 그레이브스를 쳐다본다. 그레이브스는 그들이 무조건 책임이 있다며 그들을 곧바로 사형시키라고 명령한다. 평소처럼 일하던 퀴니는 그레이브스에 의해 티나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그들을 도우려 한다. 우선 기억을 지우기 위해 연행되던 제이콥을 빼돌리고 그들을 돕기 위해 뉴트의 가방과 지팡이가 보관된 곳으로 가지만 그곳에는 견고한 마법이 쳐져 있었다. 하지만 문 자체는 물리적으로 평범한 문이라 제이콥의 문 따기 기술로 쉽게 들어가서 가져올 수 있었다. 이들이 이러는 동안 티나와 뉴트는 사형장에 도착하고 티나가 죽기 직전 티나의 기억에서 그녀가 크레덴스를 지키기 위해 마법을 사용한 장면이 떠오르고, 티나는 정신을 차리면서 가까스로 뉴트와 함께 빠져나온다. 

크레덴스와 그레이브스의 정체

뉴트 일행이 마지막 남은 동물 데미가이즈를 찾으려고 하지만 단서가 하나도 없는 상황에 티나가 자신이 오러 시절 정보원으로 활용했던 고블린 갱 날라크에게 도움을 청하고 날라크는 왜 현상금이 붙은 너희를 도와야 하냐고 말한다. 그러던 중 뉴트의 품에 있던 보우트러클 피켓을 발견하고 그 녀석을 달라고 요구한다. 처음에는 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주고 데미 가이즈의 위치를 알게 된다. 하지만 날라크는 이미 마법 의회에 신고를 해서 오러들이 들이닥치고, 술집이 난리가 난 가운데 제이콥이 수정 펀치로 날라크를 기절시키고 뉴트는 피켓을 되찾게 조절할 수 있었기 때문에 백화점 크기의 오캐미가 되어있었다는 게 문제였다. 벌레를 좋아하는 오캐미의 특성을 이용해 작은 주전자에 벌레를 넣어 오캐미가 스스로 작게 만들어 주전자 안에 들어가도록 만들면서 오캐미와 데미 가이즈를 찾는 데 성공하게 된다.

크레덴스는 집에서 여동생 모데스티의 방을 뒤지다가 마법 지팡이를 발견하고 그녀는 장난감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때 들이닥친 메리 루에게 걸리고, 화가 난 메리 루는 지팡이를 부러트리고 크레덴스를 체벌하려 하고 모데스티는 지팡이가 자기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크레덴스의 허리띠가 저절로 도망가고 메리 루가 다시 집으려고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옵스큐러스에 의해 메리 루는 목숨을 잃게 된다. 뒤늦게 크레덴스의 집에 찾아온 그레이브스는 모데스키가 옵스큐러스의 숙주라고 단정 짓고는 크레덴스에게 너에게는 마법의 재능 따위는 없다며 엄마가 죽은 걸로 만족하라고 말하며 크레덴스에게 이제 더는 네가 필요 없다며 차갑게 대한다. 이 말을 들은 크레덴스는 분노하고 그런 그를 거들떠보지 않던 그레이브스는 모데스티를 찾아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그녀는 극도의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순간 알 수 없는 강한 힘으로 인해 벽들이 무너지고 그 너머에는 분노에 찬 크레덴스가 서있었다. 원래 옵스큐러스의 숙주는 10살 전에 죽기 마련인데 그의 잠재력이 너무나 강해 남아남은 것이었다.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에게 사과하고 그 힘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이미 분노로 이성을 잃은 크레덴스는 통제하고 싶지 않다며 옵스큐러스와 동화되어 뉴욕을 엉망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레이브스는 계속해서 크레덴스를 설득하지만 설득당할 리 없었고, 뒤따라온 티나는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를 이용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뉴트에게 크레덴스를 구해달라고 말하며 그레이브스를 막아선다. 하지만 티나의 공격을 쉽게 막아내는 그레이브스는 일단 크레덴스를 쫓아야 하는지라 티나에게 대충 자동차를 집어던지고는 사라져 버린다. 이들이 옵스큐러스화 한 크레덴스를 쫓는 동안 피쿼리 대통령은 오러들을 총동원해 지하철 역 주변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친다. 하지만 이미 많은 노마지들이 모여들었고 아들을 잃은 헨리 쇼우 시니어는 마법사들을 전부 공개하겠다며 사진사들에게 사진을 찍게 했다. 구석에 몰려 있던 크레덴스에게 뉴트는 침착하게 자신이 옵스큐러스를 다뤄봤다고 말하며 도와주겠다고 설득한다. 크레덴스가 마음을 여는 듯 뉴트에게 다가올 때 그레이브스가 등장하자 크레덴스가 그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 크레덴스를 설득하려 하는데 뉴트가 방해를 한다고 생각하자 뉴트를 제압하고 뉴트에게 공격을 한다. 뉴트가 계속 공격을 막자 철로를 휘게 하는 등 멀티 플레이식으로 공격을 가하고, 이 와중에 티나가 등장하며 유일하게 선의로 도와준 그녀가 말을 하자 크레덴스는 그녀의 마라에 반응을 한다. 티나는 그레이브스는 그를 이용하고 싶을 뿐 자신이 도와주게 해 달라며 설득하고 크레덴스는 눈물을 흘린다. 이때 마법 의회 대통령이 나타나 크레덴스는 결국 폭발해 없어지고 만다. 그레이브스는 분노하고 좌절하면서 마법 사회를 비밀로 하는 것은 우리를 위한 게 아니라며 마법사들의 법안을 비난하고 오러들이 그를 체포하려 하자 갑자기 엄청난 전투력을 보이며 오러들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뉴트는 스우핑 이블을 이용해 그를 붙잡게 되고 무언가 눈치를 챈 듯 리벨리오 마법으로 그의 변장을 해제하는데 그의 정체가 충격이었다. 그는 다름 아닌 겔러트 그린델왈드였다. 

마법 사회의 대통령인 피쿼리는 뉴트에게 사과와 감사를 표하고 도시 전체의 기억에 마법을 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우려하고 있는데 뉴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프랭크를 이용해 비를 뿌린 후 기억을 지우는 스우핑 이블의 독을 비에 섞어 도시 전체에 뿌리는 아이디어였다. 이 방법으로 노마지들의 기억을 조작하고 오러들은 도시를 재견 하면서 이들의 비밀은 지켜지게 된다. 하지만 노마지 친구였던 제이콥의 기억도 지워야 하는 상황에서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작별인사를 하게 되고 서로를 사랑하는 퀴니와 제이콥은 울면서 작별의 키스를 나누게 된다.

기억이 사라진 제이콥은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한 남자와 부딪치고 그는 미안하다며 바로 사라진다. 그 이후 자신의 가방을 들어 올리는데 뭔가 묵직한 것에 놀라 열어보니 그 안에는 은으로 된 알껍질들이 들어있었고 '오캐미 알 껍데기들을 담보로 잡아 빵집 대출을 받으세요'라는 편지가 들어있었다.

결국 제이콥은 대출을 받아 빵집을 열고, 기계로 빵을 만드는 세상에서 빵집이 잘 될 리가 없다는 은행장의 비웃음과는 달리 빵집은 대성황을 이루고 손님이 문 앞에 줄을 서고 이미 직원이 있는데도 직원 구함이라고 붙인 걸 보면 일손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빵집이 잘 되는 이유는 독특한 모양의 빵들 때문인데 사실 이 모양은 그가 마법사들과 함께 할 때 보았던 마법생물들의 모습이었다.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를 얻으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걸 보면 그의 기억은 지워졌어도 흔적은 남는 듯하다. 그런데 제이콥은 손님으로 온 퀴니가 자신을 보면서 웃자 왜 그러냐는 듯한 표정을 보이다가 이내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이 웃으며 퀴니를 또렷하게 응시하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

리뷰

역시 J.K 롤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다. 해리포터도 신나고 즐겁게 봤는데 평소에 좋아하던 에디 레드메인 배우가 주연을 맡게 되어서 더욱 기대하고 보게 된 영화였다. 영상도 정말 멋있고 CG느낌도 많이 안 나서 너무 좋았다. 특히 주인공의 연기는 최고였다.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J.K 롤링 작가의 집필 능력도 너무너무 멋진 그런 영화였다. 이 영화는 안보는 사람 없게 다 봤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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